‘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 전시 일주일 만에 2만명 넘어

카쉬전, 사진 동호회, 가족, 연인 관객 등 폭 넓은 연령층의 고른 관객 구성으로
기사입력 2011.04.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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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지난 3월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이 전시 오픈 일주일 만에 2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로 대성황을 이루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전시 오픈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였던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은 일반적으로 전시회가 2주차 주말부터 4천명 정도의 관객이 찾는데 비해 전시 시작과 동시에 주말 관객 5천명 돌파를 기록하였고, 일주일 누적 관객이 2만여 명을 넘어서며 대박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2009년 한국에 첫 선을 보였던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은 당시에도 10만 관객 돌파라는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의 주최사인 뉴벤처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전시회장 주변 음식점과 연계한 풍성한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먼저 전시회장 입구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직영 베이커리카페 ‘예뜨레’와 공동 프로모션으로 런치 박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전시 기간 내 해당 시간에 맞춰 전시장에 방문하면 예뜨레의 샌드위치와 커피 그리고 전시관람권 모두를 단 1만 2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광화문점도 카쉬전과 공동으로 맛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CJ푸드빌의 ‘비비고’와 ‘투썸플레이스’ 광화문점 매장 방문 시 카쉬전 티켓을 제시하면, 비비고는 일행 별 타파스 1개(숯불고기 제외) 또는 막걸리 칵테일 2잔을, 투썸플레이스는 음료 사이즈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콜드스톤’ 광화문점과 종로점에서도 카쉬전 티켓을 제시하면 사이즈 업그레이드 (Like-it -> Love-it)의 달콤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뉴벤처엔터테인먼트의 유진선 홍보팀장은 “윈스턴 처칠, 엘리자베스 테일러,오드리 햅번, 아인슈타인 등 누구나 알고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20세기 명사들의 진솔한 내면의 모습을 담았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흥행요인을 말했다. “전시회장 주변에 위치한 상점들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는 관객들이 전시관람뿐만 아니라 주변 볼거리와 먹을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이 카쉬전을 찾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5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인물사진의 거장, 카쉬展’은 얼마 전 타계한 세기의 미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모습부터 윈스턴 처칠, 아인슈타인, 슈바이처, 오드리 햅번, 그레이스 켈리까지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20세기 인물들의 내면과 열정을 재발견할 수 있는 이색적인 사진 전시회이다. 오리지널 빈티지 프린트로 선보여 더욱 특별한 이번 전시는 영혼을 찍는 사진가로 불리는 유섭 카쉬(Yousuf Karsh, 1908~2002)의 엄선된 10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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