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대통령'교육,창의적 아이디어키워낼 원천 돼야'

기사입력 2014.11.0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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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교육이 혁신을 이뤄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키워내는 원천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계은행 교육혁신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개개인의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가득한 융합인재를 길러내는 창의인재 양성교육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1세기 창조경제 시대를 맞아 우리 교육도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교육의 노하우에 선진국 우수 사례를 접목하고 이제까지의 교육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행복교육, 창의교육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현재 우리 학생들은 과도한 교육열과 입시경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산 체험 없이 암기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은 창의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시대변화를 쫓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단순히 누가 더 많은 지식을 갖고 있는지 보다 누가 더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적 자세로 혁신을 끌어내는지에 개인과 국가의 미래가 좌우되는 시대”라면서 “창조경제 성공은 새로운 유형의 교육혁신 모델 정립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모든 학생들이 개개인의 꿈과 끼에 맞는 교육을 받아 각자의 소질과 능력을 찾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 재능이 사회에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는 과거의 성공 경험을 다른 나라와 공유할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서도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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