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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 개최
해양오염에 취약하다는 평가를 받는 광양만을 관리하는 일에 민관이 힘을 합친다.
남해군이 6일 오후 2시, 평생학습관 회의실에서 제5차 광양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산학협의위원 38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10년도 협의회 사업진행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관산학협의회는 민간단체, 지자체, 기업체, 학계 등 이해관계자를 망라한 지역협의체로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장을 중심으로 광양만 해양환경 관리의 중추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세부 활동으로는 광양만의 해양환경관리와 관련한 각종 지역현안을 조정하고, 오염원 감시․조사 등 환경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광양만의 해양환경 개선과 보전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한다.
경남 남해ㆍ하동군 전남 광양ㆍ여수ㆍ순천시와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는 광양만은 해수 교환이 원활하지 않고 주변에 여수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 같은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서 있어 해양환경오염에 취약한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2000년 2월 광양만 해역 및 인접 육역을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하여 해양 환경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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