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이완구 임명동의안 찬성 148표 가결, “朴정부 2대 국무총리 선임”

기사입력 2015.02.1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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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이완구 총리 후보자 트위터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본회의를 통해 가결했다.

281명 출석에 찬성 148표, 반대 128표, 무효 5표로 집계됐다.

이날 본회의는 참여 문제를 결정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가 오후 2시40분쯤 끝나면서 당초 예정시간보다 50분 늦은 오후 2시50분 본회의가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여야 의원 4명이 단상에 나와 찬반 토론 진행한 뒤 오후 3시16분부터 임명동의안 표결에 들어갔다.

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 후보의 총리 내정이 당장은 국정이 잘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모든 국민의 신뢰를 져버린 것이다. 국민과 함께할 것인가 국민이 원하지 않는 선택을 할 것인가 온 국민이 보는 앞에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반대의견을 말했으며,
 
이에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은 세종대왕은 다소 허물이 있어도 능력이 뛰어난 인물을 등용했다. 개인의 허물은 바로 잡을 수 있지만 무능력은 그럴 수 없다. 이 후보는 3선 의원으로써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인물이다고 말했다.
 
또 유승엽 새정연 의원은 이 후보의 의혹보다 청문회의 거짓말이 더 나쁘다 생각한다.”박근헤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정치와 나라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후보이다.”고 이 후보를 향해 강력히 비판했다.

한편 원내 의석을 5석 갖고 있는 정의당은 이날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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