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우윤근 “이완구, 이왕 총리됐으니 靑 소통에 앞장서야”

기사입력 2015.02.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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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7일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를 향해 “이 총리에게 경고한다”며 “이왕 총리가 됐으니 국민 뜻을 가슴에 새기고 충실히 따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6일) 이완구 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까스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와의 소통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 많은 총리가 걸어온 길을 가지 말고 국민이 원하는 길로 가시기 바란다”며 “야당도 국민의 뜻을 받들어 견제할 것은 견제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협력하고 도울건 돕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전날 이 신임 총리에 대한 임명동안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선 “국회는 어떤 경우에도 파행돼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소수 정당이지만 한 분의 이탈자도 없이 국민의 뜻을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국회 표결 결과는 존중하겠다. 그러나 국민의 뜻을 저버린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설 연휴와 관련해선 “그 동안의 시름을 다 내려놓고 모처럼 맞는 가족 친지들과 좋은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우 원내대표는 “실제 국민이 느끼는 어려움을 듣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정치가 뭔지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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