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나경원, 헌정사상 첫 여성 외통위원장 됐다.

기사입력 2015.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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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나경원 의원 트위터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
새누리당 나경원(52·3선) 의원이 26일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에 선출됐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국회 외통위원장 보궐선거에서 총 투표수 208표 가운데 176표를 얻어 당선되면서, 헌정 사상 첫 여성 위원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나 위원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금은 외교적으로 중요한 시기이고 남북관계도 쉽지 않아 우리 외교가 녹록치 않다”며 “정부와 국회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여러 가지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관계를 풀어 나가서 통일의 초석을 놓는데 국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 여야가 머리를 맞대서 10년간 미뤄온 북한인권법도 반드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17대 국회에서 김문수 의원이 북한인권법을 처음 발의한 이후 18대에도 발의됐지만 매번 폐기된 바 있다.

앞서 나 의원은 같은 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진행된 외통위원장 후보 경선에서 135명 가운데 92명의 지지를 얻어 정두언 의원을 따돌리고 후보에 뽑혔다. 그는 3선 의원으로서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뒤 지난해 7.30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재입성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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