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 대통령 "융합DNA 가진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유통혁신의 거점될 것"

기사입력 2015.03.1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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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지역 산·학·연 (産·學·硏)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16일 박 대통령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해 상품의 가치를 높이고 유통 혁신,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한 영화 창작 생태계 조성, loT 분야 스타트업 육성 등 부산지역의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14년 9월 15일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북,경남,광주, 축북 등에 이어 지역 경제 창조경제 혁신센터 출범식에 모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이번 축사를 통해 " '융합의 DNA'를 가진 부산의 창조경제 용광로에 불을 붙여 21세기 세계 일류도시 부산 건설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실크로드의 출발점으로 글로벌 도시 도약이라는 원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창조경게 혁신센터는 대기업 한곳이 연계돼 1대1 맞춤형 지원을 한다. 롯데가 전담 지원을 맡은 부산 혁신센터는 '혁신 상품가치 제고와 국내외 시장 진출 관문',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한 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 '부산시 스마트시티 구현 계획과 연계한 사물인터넷' 스타트업 육성 등을 주요 기능으로 출범을 했다.

이를 위한 창업 지원 및 벤처 중소기업 육성 펀드 900억원, 신용보증기금 연계 융자 지원 1000억원, 영상·영화 특화펀드 400억원 등 총 2300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범선이 먼 바다로 향해가기 위해서는 돛도 높이 올려야 하고, 노를 힘차게 저어여 한다. 부산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전담기업인 롯데와 시민 여러분께서 범선의 돛과 노가 되어서 부산과 한국경제 재도약의 힘찬 항해를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에 대해 "바로 이곳이 부산의 아이디어 발전소가 되는 것"이라며 "수도권의 '문화창조융합센터', 세계 각지의 재외 한국문화원을 온라인 네트워크로 연계해 영상 자료와 시장 정보는 물론, 창작 아이디어의 활발한 공유가 이뤄지도록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IoT 스타트업 육성'에 대해서는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이며, 그 융합의 중심에 사물인터넷이 있다"며 "2019년을 목표로 부산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사물인터넷 산업 발전의 좋은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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