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여야 대표와 회동

기사입력 2015.03.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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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회동을 갖는다. 특히 박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는 대선후 27개월만에 첫회동이어서 대화 내용이 주목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대표 초청 간담회가 오늘 오후 3시 청와대에서 열린다"며 "지난 3월 1일 기념식에서 여야대표를 초청해 순방결과를 설명해 달라는 김무성 대표의 제안이 있었고 문재인 대표도 같은 취지의 요청을 했는데 이걸 받아들여 회동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동 4개국 순방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문재인 대표에게 경제활성화 법안,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문재인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전환을 촉구하며 최저임그 대폭 인상 등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사드 배치 논란에 대한 신중한 접근 등도 요구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민 대변인은 "이날 회동은 (여야대표의) 요청과 (그에 대한) 화답의 성격이고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니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하면서도 합의문 도출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이날 회동은 약 1시간 가량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청와대에선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정무수석, 당에선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수석대변인이 배석할 예정이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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