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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8일 첫 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전 9시 국회에서 만나 첫 전체회의를 열어 새누리당 이병석(경북 포항북) 의원을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정문헌(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의원을 간사로 선임한다. 여야는 지난 17일 여야 동수로 정개특위 구성을 확정한 바 있다.위원은 새누리당 김회선·김명연·경대수·박민식·여상규·박대동·김상훈·민현주 의원, 새정치연합 박영선·유인태·백재현·김상희·신정훈·김윤덕·박범계·김기식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정개특위 운영 방향과 일정, 주요 의제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는 지역구 최대·최소 인구 편차를 3:1에서 2:1로 줄여야 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른 선거구 재획정과 권역별 비례대표제 및 석패율제 도입 등 선거제도 개혁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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