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여야 4,29재보선 대진표 확정...표심 잡기 총력

기사입력 2015.03.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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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4·29 재보선에 출마할 여야 후보들이 최종 확정됐다. 
 
23일 새누리당은 전날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를 열어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자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안 전 시장은 당원 30%, 일반국민 70%의 비율로 지난 주말 진행된 100% 여론조사 경선에서 당내 경쟁자를 누르고 재선거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안 전 시장은 새정치민주연합 인천 서구·강화을 후보로 선정된 신동근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에 여야 모두 선거전 체제로 전환하고 당력을 재보선 지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무성 대표는 23일 관악 고시촌을 찾아 청년 1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점검한 뒤 청년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오신환 후보가 동행할 예정이어서 오 후보에 대한 지원사격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이어 25일 인천 서·강화을, 26일 광주 서을. 27일 성남 중원을 잇달아 방문하며 자당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광주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전 의원 집중 견제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문재인 대표는 재보선 대상지역 4곳 중 광주를 먼저 찾아 현정부의 경제 실패를 재차 언급하며 표심공략에 나섰다.
 
문 대표는 이어 오는 25일 인천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선거 승리 의지를 다지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탐방을 진행한다.
 
문 대표는 이번 주 다른 재보선 지역을 돌며 당 후보 지원사격을 한 뒤 30일께 다시 광주를 찾아 표밭 다지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서을 관악을에서는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후보, 정의당 이동영 후보,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 노동당 나경채 대표 등이 대결한다
 
정의당도 국민모임, 노동당 등과 연대 논의에 나서는 등 이번 재보선을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겠다는 각오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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