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 의장, ‘박상옥 임명동의안’ 직권상정 수순

기사입력 2015.05.06 10:40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이 6일 오후 예정된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직권상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이날 박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인사청문회법과 국회법 등 관련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했다. 사실상 직권상정 수순을 밟는 것이다.

의장실은 “2015. 1. 26. 대통령으로부터 제출되어 2015. 1. 28.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에 관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 회부한 ‘대법관(박상옥) 임명동의안’ (의안번호 제13806호)을 2015. 5. 6. 오후2시 인사청문법 제9조제3항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서도 강행처리 방침을 전했다. 그는 “모든 의사일정은 정정당당하게 처리할 것”이라면서 임명동의안 처리에 대해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니 결단을 내릴 시점에 왔다”고 했다.

정 의장은 또 “입법, 사법, 행정 3부가 서로 예를 갖추어야 한다”고도 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후보자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담당 검사로 은폐, 축소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박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대해 왔다. 따라서 야당의 강력한 반대가 예상된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