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새정치연합 “예비군 총기사고, 군 당국 태만이 부른 참사”

기사입력 2015.05.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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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에 대해 군 당국의 관리 태만과 기강해이, 안전불감증을 지적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사고는 군 당국의 관리태만이 부른 참사다"라면서, "국방부는 향후 이런 일이 절대로 재발하지 않도록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책임자 문책과 수습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총기사고는 93년도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연천 포사격 훈련장 사고를 비롯해서 예비군 훈련장 사고가 끊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군 당국의 허술한 관리와 안일한 태도가 자초한 인재였고, 예견된 사고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해당 훈련장은 총기 방향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언제든지 사고가 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군 당국은 사고 이후 사상자 수 발표에도 우왕좌왕한 모습을 보이고 신원 파악도 하지 못했다"면서, "또한 입소한 다른 예비군의 안전여부도 확인해 주지 않았고, 특히 해당 예비군 훈련장은 사격훈련 등을 계속했다고 한다"고 비판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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