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박 대통령 "일·가정 양립 정책, 기업 적극 동참해야"

기사입력 2015.07.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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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6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국제회의장에서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기업과 함께 하는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열린 2015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여성인재 활용은 경제 재도약과 구조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도 필수 요소"라며 "일과 가정이 양립해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늘고, 보다 많은 여성인재들이 각 분야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일·가정 양립은 연내에 반드시 성과를 내야 하는 정부의 핵심개혁과제"라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그동안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로자로 조태임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박경아 연세대 교수와 김혜선 아주대 교수에게 녹조근정훈장을, 조혜선 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 이사와 최석순 KBS 프로듀서에게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했다.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올해 첫 양성평등주간을 시작으로 경제활동과 가족생활 모든 영역에서 여성과 남성이 함께 보람과 행복을 공유하는 진정한 양성평등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우리나라 기업들과 함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행복을 키우고  나아가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출산휴가 후 자동육아휴직제'를 시행하고 있는 KT&G·롯데 및 '육아휴직자 인사고과 평균등급 부여제도'를 실시하고 있는 한화·LG, 직장어린이집을 계열사·협력사와 공동 활용하고 있는 롯데·효성ITX, '시간선택제 근로자 채용'을 도입한 CJ·현대자동차·한국IBM·아모레퍼시픽 등의 사례들도 제시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까지 7월 1∼7일을 ‘여성주간’으로 기념했으나,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양성평등주간’으로 바꿨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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