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중부권관광벨트 지휘자 엄태영 전시장의 지역사랑.

제천․단양을 제주중문단지, 경주보문단지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는 국가 관광단지로!
기사입력 2015.07.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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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영 전제천시장>

[선데이뉴스=윤석문 기자]“제천의 이미지를 바꾸고 제천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였으며, 이제는 더 큰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합니다.”

인구 136,299명, 59,249세대 중부권 최대의 물류·교통·교육 중심지며, 인간중심의 첨단 바이오 산업지대를 형성하고 자연과 환경이 어우러진 한방웰빙, 영상문화 관광휴양지와 인재육성재단 운영 및 평생학습도시 추진을 통한 교육 문화도시로 급부상 하고 있는 제천시는 충청북도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부내륙의 중심지역으로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 등의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분지형태에 남한강의 지류인 두학천이 여러 지류를 통하여 청풍호로 흘러 산과 강이 어우러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산간 계곡의 경관이 수려하며 곳곳에 문화 관광 자원이 풍부하여 산업 도시로서 뿐만 아니라 관광지역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서 민선 3,4기 자치단체장을 지냈던 엄태영 전시장은 제천․단양을 제주중문단지, 경주보문단지처럼 국가의 지원을 받는 국가 관광단지로 지정받기를 원한다.
제천․단양은 국가 관광단지로 지정되어 국가로부터 관리되어야 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엄 전시장은 제천․단양은 중부내륙에 훌륭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국비지원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특히 시장 재임 당시부터 꿈꾸었던 국가 관광단지 지정을 통해 시설은 국가적 안목으로 규제를 풀고, 어려운 환경문제는 의제처리가 가능한 법률적 제도에서 풀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역량과 국회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8년간 자치단체장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했고, 당시의 경험과 밑그림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중부내륙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천시장을 지내며 경험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부권관광벨트 계획과 지자체의 상생발전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순간에는 실행에 대한 자신감이 넘쳤다.

<음악과 함께 지역을 노래하는 정치인>

자치단체장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엄태영 전시장은 자신의 도전에 대한 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고 있었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추진해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명확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인재를 키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물론 미래의 지역 발전에 대한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제는 제천과 단양이 어우러진 미래의 전략을 만들어야 하며, 그것은 국가 관광단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엄태영 전시장은 시장을 하며 기업 유치와 기관 유치 그리고 연수원 유치를 통해 경험했던 실천 노하우를 가지고 단양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의 제천․단양 10경 프로젝트를 통한 관광시스템 그리고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까지 구상하고 있었다.

“과거에는 충북, 강원, 경북의 경계지역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기반을 구축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태백의 광산산업이 무너지고, 철도교통의 중심에서 도로망의 확장으로 철도교통이 무너지는 과정을 경험하며 지역은 쇄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평택항까지 1시간이면 가능합니다. 즉, 우리지역이 내륙과 해안도시라는 공동의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서해안시대를 맞이하여 중국을 상대로 산업 및 관광인프라를 통한 발전 계획을 이야기 한 엄 전시장은 미래의 기업전략과 관광산업에 대한 큰 뜻을 밝히기도 했다.

“태평양시대에는 부산항을 향해 화살을 걸어 시위를 당겼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시대에는 평택항을 향해 시위를 당기게 됩니다. 그러면 화살의 시위를 당기고 있는 손의 중심은 제천과 단양이 됩니다. 서해안시대 평택항의 물류산업과 관광인프라의 중심은 제천과 단양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물류중심의 허브를 국축하고자 하는 큰 의미가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륙관광을 위한 해외 관광객 유치 전략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참으로 적절한 표현이었다.

<윤석문 취재국장과 인터뷰 모습>

엄태영 전시장은 한방자연치유도시,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평생학습도시 등을 유치하여 지역발전을 이끌면서 정부로부터 많은 상을 수상했다. 대통령상, 국무총리상과 행정자치부, 교육인적자원부, 재정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를 통하여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자치단체장으로서 큰 보람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다.
또한 제천산업단지 조성과 48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마쳤다는 것은 기업에서 출발하여 잔뼈가 굵었던 그의 기업마인드를 자치행정에 도입하여 성공시킨 결과라 하겠다.

충북의 제천․단양, 경북의 영주․봉화, 강원도의 영월․평창으로 결성된 행정협력회는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참으로 좋은 아이디어였다.
이처럼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그가 시도했던 각종 교류 및 많은 협의회는 지역발전에 큰 교두보가 되기도 한다.
청정도시협의회,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의회, 청목회, 한방특구도시협력회 등은 엄태영 전시장이 자치단체장과 더불어 상생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만들었던 단체이며, 이 단체들의 초대회장을 맡아 지역의 발전을 이끌기도 했다.

“미래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전략을 바꾸어야 합니다. 특히 청정지역을 내세우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산업에도 특화전략이 필요합니다.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발전을 유도하기도 하지만 관광산업의 발전과 전국 또는 세계적인 행사 유치는 굴뚝산업에 비해 엄청난 부를 지역에 안겨줍니다. 그러기 위해서 제천과 단양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 관광단지 지정은 반드시 필요하며, 우리 지역의 미래가치입니다.”
엄태영 전시장은 제천과 단양의 미래를 설계함에 있어 지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며, 그러한 일을 위해 자신이 선택한 길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을 대신하고자 했다.

현실적으로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많이 추락했다. 국민은 보이지 않고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며 초심을 버리고 국정을 돌보지 않는 의원들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이 정치를 하고 있는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정치의식 부재가 더 큰 문제다.
국가와 지역에 대한 미래의 설계도 없이 당선만 되고 보자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그들에게 기득권이 주어지니 국민은 보이지 않고 지역의 미래도 외면하게 되는 것이다.

‘군자는 자기의 이상이 실현되는 것을 기뻐하고, 소인은 눈앞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기뻐한다’는 강태공의 명언이 주는 의미는 현실 정치인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내용이다.
국민을 위하고, 지역의 발전을 위한 미래전략은 자신의 성공을 위해 눈앞의 이익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미래를 기획하고,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윤석문 기자 smyun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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