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관련해 "당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경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절박한 현실 인식에 뜻을 함께하면서 미래를 향한 행보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4대 구조개혁(노동, 공공, 교육, 금융)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이 최우선 과제로 내세운 노동 개혁과 관련해 김 대표는 "노동 개혁 없이는 청년들의 절망도, 비정규직 근로자의 고통도 해결할 수 없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노동시장 선진화는 기성세대와 미래세대가 조화를 이룰 방안이고 국민을 위한 길을 가는 데 최우선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노동계를 향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서 화해와 타협의 장으로 복귀해 주기 바란다"며 노·사·정위원회 복귀를 요구했다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