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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임진각 전망대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한다.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광복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 의지를 천명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문 대표는 최고위에서 광복 70주년인 올해 새로운 통일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은 또 통일에 대한 의지 외에도 최근 북한이 일으킨 목함지뢰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처하면서 ‘안보정당’이라는 이미지 강화에도 나선다.
전날(11일) 문 대표는 지뢰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장병들을 위로했으며 당 차원에선 강하게 북한을 성토하기도 했다.
확실히 새정치연합의 이 같은 모습은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이후의 행태와는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문 대표가 어떤 통일 메시지와 안보 메시지를 밝힐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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