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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와대]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청와대는 13일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 “도발에 대한 응징과 평화적 협력을 위한 설득 노력은 우리가 북한에 대해서 갖고 있는 정책의 큰 두 기둥”이라고 강조했다.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이후에도 대북정책이 대화와 압박이라는 두 가지 전략이 계속되는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영국 외교장관을 접견한 자리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과의 오찬에서 한 북한의 도발 관련, 도발에 대한 응징과 평화 협력을 위한 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이번 지뢰 도발로 부상한 우리 장병이 입원한 병원에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보내 위문했다.
민 대변인은 “대통령께서 해당 수석을 보내서 위문한 것이고, 현재 (박대통령이 직접 방문하는 등의) 추가적 일정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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