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朴대통령, 北서해전선포격에 NSC 긴급소집…직접 주재

기사입력 2015.08.20 18:49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사진출처/청와대 '공공누리']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선데이뉴스=박경순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북한군의 포탄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직접 주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6시께부터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열린 NSC에는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통일부·국방부 장관, 외교부 차관, 국가정보원장 등 정부 외교·안보 라인과 대통령비서실장 및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을지훈련 기간을 맞아 NSC를 주재한 바 있지만 북한 도발 등 대외 변수에 따른 긴급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 군으로부터 북한의 도발 경위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추가 도발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와 북한군 동향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3시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으로 발사했다.

군은 '진돗개 1'을 발령하고 민통선 지역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북한군의 포격으로 인한 우리측 피해는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군은 이를 탐지 장비로 포착해 대응사격에 나섰다.

[박경순 기자 21pks@hanmail.net]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