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모동신 기자]경기도는 6일 오전 11시부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2015 경기도 다문화 한마당 축제’를 메이시안(maysian) 주관으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다함께 나란히, 굿모닝! 경기도’를 주제로 경기도 다문화가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김희겸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다양성이 빛나는 축제를 통해 문화의 장벽을 넘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권익 증진과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주년을 맞아 내외 국민이 함께 통일의 길목인 평화누리 길을 걸어보는‘DMZ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도 마련했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티셔츠와 평택쌀, 장단콩 선물세트 등 소정의 기념품과 경품을 한국가스공사 후원으로 제공했다.
이밖에 훈민정음 초성퀴즈대회, 장기자랑 경연대회, 세계 민속놀이와 다문화 의상체험, 세계 전통악기 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문화가 다른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태극기 캐리커쳐 그리기, 페이스 페인팅, 가족사랑 포토이벤트, 희망연리지 종나무 메시지 행사도 함께 펼쳤다. 희망연리지 종나무 메시지 행사는 화목을 상징하는‘연리지 종나무’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달아보는 행사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