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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사람들이 문제였군요
항상 그 자리의 山河는 말이 없었지요
오늘처럼 그렇게 그 사람들을 위해
이 섬은 평안히 暴風雨도 막아주고
사시사철 먹을 것을 주었지요
강화도의 사람들은 행복했었지요
고려시대 중원의 원나라사람들이
고려의 도읍지를 이리 몰아 되었어도
강화도 사람들은 순응하고 살았지요
구한말의 서세동점의 기운이
신미양요, 병인양요로
백성들의 삶을 지치게 할 때도
강화도 사람들은 순박했지요
애국심으로 수천의 병사들이
무기력하게 전사해 갈 때도
강화도의 달빛과 함께 살며
강화도 사람들은 순박했지요
南北을 어우르던 이 섬의 精氣가
分斷으로 반쪽으로 나뉘어도
이 섬사람들은 역사에 順應하며
그저 통일될 날만을 기다리는 군요
역사에 순응하는 마음으로
그렇게 기다리고 있군요
문제는 잘못된 지배자들의
順理를 거스르는 貪慾이었군요
2011.7.2. 박태우(hanbatforum.com)
*일박이일의 한국정치외교사학회 강화도 탐방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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