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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정의화 국회의장 공식싸이트]
[선데이뉴스=국회/박경순 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28일 “1월 1일 0시부터 비상사태”라며 선거구 획정에 관한 직권상정 가능성을 예고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선거구 미획정 상황이) 올해를 넘기면 예비후보 등록문제가 (무효로 되고), 지역구도 다 없어진다”며 “그러니 내년 1월 1일 0시부터는 비상사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권상정을 위한 심사기일 지정을 1월 1일 0시 이후에 한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때부터 비상사태로 볼 수 있으니까 (직권상정) 고려가 그때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절차를 검토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정 의장은 노동법·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쟁점법안 직권상정 문제에 대해선 “이건 내 입장의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문제”라며 “지금이 경제비상사태가 아니지 않나”라고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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