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본선 진출

하동군, 환경분야 최고 권위 ‘리브컴 어워즈’…10월 송파대회에서 선정여부 확정
기사입력 2011.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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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상' 본선 진출

하동군, 환경분야 최고 권위 ‘리브컴 어워즈'…

10월 송파대회에서 선정여부 확정

 

하동군이 ‘녹색 오스카'라 불리는 환경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의 ‘리브컴 어워즈(세계 살기 좋은 도시상)'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하동군은 인구 규모별로 A, B, C, D, E그룹으로 나눠 수여하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상 중 인구 2만명 이상 7만 5000명 이하의 B그룹에 응모해 본선 진출 도시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리브컴 어워즈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에 등록된 비영리단체인 ILAC가 주관하며, 지난 1997년부터 지구환경보호에 기여한 도시를 대상으로 살기 좋은 도시상, 우수사업 장려상, 프로젝트 등 3개 부문을 나눠 수여하는 환경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리브컴 어워즈 대회에는 전 세계 400여개 도시가 예선에 참여해 하동군을 비롯한 국내·외 60여개 도시가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하동군은 오는 10월 27일∼31일 4박 5일 동안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1 리브컴 어워즈 대회'에서 세계 살기 좋은 도시상 수상 여부가 최종 확정된다.

 

살기 좋은 도시상은 △지역의 자연 및 인공조경의 개선 △예술·문화 및 유산 △환경우수사례 △지역사회 참여 및 권한부여 △건강라이프 △지역사회 미래에 대한 전략 등 6개 분야에 대한 1차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도시가 선정됐다.

 

하동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 가능한 녹색 정책을 비롯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추진, 2007·2008년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2년 연속 수상, 2007년 환경부 주관 생태친화도시 우수상 등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매년 개최하는 리브컴 어워즈는 지역사회의 환경관리와 살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국제도시 간의 글로벌 경쟁을 통해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여 주는 활차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우수한 지역사회에 수여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으로 최종 선정된 도시는 리브컴 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각국널리 홍보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 도시로 확정되면 국제도시 간의 파트너십 형성은 물론 관광과 외국 자본의 투자를 촉진시키는 등 국제적 브랜드 강화와 국내․외적으로 하동군의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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