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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장학재단 새 이사장에 정청수씨 선출
하동군장학재단, 제51차 이사회 열어…
이양호 이사 장학기금 1000만원 기탁
재단법인 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일 오후 3시 군청 별관 북카페에서 제51차 이사회를 열어 제3대 이사장에 정청수(69) 이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신임이사로 선임된 이양호(61)·이학수(69·진교석산장학회장)·여명식(63·경남일보 서부지역본부장)씨와 신임 감사 강남중(59.하동농협조합장)씨 등 임원 상견례도 가졌다.
신임 정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장학기금을 추가 조성해 더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재단 이사장으로 선출된 정 이사장은 하동군청 공무원 출신으로 하동읍장, 행정과장 등을 역임하는 등 33년 동안 공직에 몸담았다.
또한 정 이사장은 (재)하동군장학재단 설립 때부터 이사로 참여하며 지난 8년 동안 지역교육 활성화와 훌륭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교육여건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이날 신임이사로 선임된 이양호 이사는 고향 하동의 젊은 인재들이 배움의 기회로부터 낙오되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적량면 서리 출신인 이 이사는 현재 부산에서 (주)토명개발 대표를 맡고 있으며, 재부산 하동향우회 수석부회장으로 그동안 고향을 위해 적량면 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했었다
신임 이 이사는 “이번 장학재단 이사로 선임돼 더욱더 고향에 애정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학재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