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화, 재능기부 뮤지컬 갈라 콘서트 참여

기사입력 2016.05.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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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김종권 기자]배우 이정화가 특별한 공연에 나섰다.

뮤지컬 '삼총사'에서 밀라디 역으로 관중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정화는 스토리가 있는 재능기부 뮤지컬 갈라 콘서트 '뮤직 할: 네 번째 이야기 'RESTART''에 참여했다.

지난 2일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직 할: 네 번째 이야기 'RESTART''는 복합 뮤지컬 콘텐츠 그룹 '뮤직 할:'이 기획 및 제작하고 오루피나가 연출했으며 재능 기부를 통한 문화적 사회 계층의 문화적 체험 기회의 제공과 올바른 문화 기부라는 취지의 공연이다.

뮤지컬 배우 김성수, 임병근, 우지원, 김지욱, 강웅곤, 박혜미와 뮤직 할: 밴드(민활란, 홍석현, 백진희, 한형원, 박수연, 민차미), 게스트에 김호영, 이충주, 최현우(마술사)가 출연해 공연을 빛냈다.

이처럼 뮤직 할:과 함께 따뜻한 행보에 나선 이정화는 뮤지컬 '맘마미아', '렌트', '스프링어웨이크닝', '헤드윅', '프리실라', '서편제', '미스사이공' 등에 나오는 넘버 15곡을 풍성하게 풀어낸 이번 무대를 통해 관중들을 사로잡는 가창력과 무대매너를 선보여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공연을 마친 이정화는 "함께하는 배우와 밴드멤버가 각자의 공연을 마치고 모이느라 새벽 2시를 훌쩍 넘기는 시간까지 연습했는데도 힘이 나고 재미도 있고 아이디어까지 샘솟는게 정말 신기했었다. 분명 피곤한데도 다들 함박웃음이 멈추질 않았다. 좋은 사람들이 좋은 뜻으로 하는 공연이라 그랬던 것 같다"며 연습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정화는 "아무리 바쁘더라도 '뮤직할'은 꼭 해야한다는 사명감, 소속감 같은 것이 있다. 제가 지닌 재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고 그것이 제 자신에게도 너무나 행복하고 신나는 일이 된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진다. 앞으로도 이러한 좋은 공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정화가 출연중인 뮤지컬 '삼총사'는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B1A4 산들, 신우, 팝페라 가수 카이 등이 함께 캐스팅 됐으며 오는 6월 26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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