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가족‘사랑의 집’입주

하동군, 여강 엄상주 복지회 사랑의 주택 1호…
기사입력 2011.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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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가족‘사랑의 집'입주

하동군, 여강 엄상주 복지회 사랑의 주택 1호…

내 서병용씨 노후주택 신축

 

하동군 하동읍에 사는 중증장애인 가족이 여강 엄상주 복지회의 지원을 받아 사랑의 집에 입주했다.

 

하동군은 6일 오전 11시 30분 하동읍 두곡리 두곡마을 서병용씨(56) 자택에서 ‘여강 엄상주 복지회 사랑의 주택 입주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랑의 주택은 하동읍 출신 엄상주 복산약품 회장(84)이 지역의 어려운 가족에게 편안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자 ‘여강 엄상주 복지회' 기금으로 서병용씨의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새로 지은 집이다.

 

이날 사랑의 주택 제1호 입주식에는 윤상기 하동부군수를 비롯해 엄상주 회장, 성문경 복산약품 대표 및 임직원, 시공사 관계자, 이현기 주민복지실장, 조병옥 하동읍장, 마을이장, 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사랑의 주택 입주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신축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미리 준비한 시루떡·돼지고기·막걸리 등의 음식물을 나눠 먹으며 서 씨의 사랑의 집 입주를 축하했다.

 

사랑의 주택은 여강 엄상주 복지회 기금(3억원) 이자 4000만원과 엄상주 회장 지원금 500만원, 시공회사인 (주)동원 이앤씨(대표 황인규·창원시 중앙동) 740만원 등 총 524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50㎡ 규모의 1층 시멘트 블록조 건물이다.

 

이 집에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자 중증장애을 앓고 있는 서 씨와 부인·자녀 2명 등 모두 4명이 살게 된다.

 

윤상기 부군수는 이날 입주식에서 “관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엄상주 회장과 복지회 관계자, 그리고 시공회사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랑의 주택 1호 입주 기념으로 서 씨에게 생활용품을 선물했다.

 

 

 

 

 

[허왕국 기자 hyk56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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