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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밤'미국인 입맛 사로잡다
하동군, 지리산 청풍수림에서 생산 과육 단단하고 당도 높아 인기…
수출협약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하나 인 ‘하동 밤'이 미국 수출길에 오른다.
하동군은 6일 하동군의 주요 수출 무역업체인 ‘리마글러벌'의 미국 바이어가 하동 밤 의 수입의향을 보임에 따라 바이어를 초청, 하동군 농·특산물의 미국 수출시장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군은 수출 무역업체인 리마글러벌을 통해 하동군의 농·특산물 수출시장 확보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이번에 하동 밤을 수입하고자 하는 미국의 농산물 수입 업체인 에스엠 트레이딩(SM Trading Inc) 대표 서정욱씨 일행이 하동 밤 수입차 군을 방문했다.
하동군과 리마글러벌, 에스엠 트레이딩은 하동 밤 수출상담에 이어 6일 낮 12시 하동명품센터에서 올해 수확한 햇밤 100 ~ 150t 수출을 계획으로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수출 협약식에는 윤상기 하동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수산물유통센터 경남지사 김경철 차장, 생산자단체인 그린농산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미국 바이어 서정욱 대표, 수출업체인 리마글러벌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에스엠 트레이딩 대표와 리마글러벌 관계자는 하동의 주요 농·특산물인 녹차와 가공품, 하동배의 추가 수입을 위해 슬로우푸드 하동유통사업단과 햇차원, 하동농협 등 농·특산물 산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하동 밤 수출협약을 성사시킨 이종국 통상교류과장은 “농·특산물 해외시장수출증진으로 국내 유통시장의 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공격적인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으로 농·특산물의 수출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밤, 원예종자, 파프리카 등 주요 농·특산물 1719t 457만 6000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바 있다.
( 하동 밤 수출 협약식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