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시상식 개최

영광의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는 양팔이 없는 지체 1급의 동양화가 오순이 씨(단국대학
기사입력 2010.10.1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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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유인촌 장관)가 중증의 장애를 극복하고 뛰어난 활동을인정받고 있는 장애인 문화예술가를 선정하여 시상하는제5회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이하 '예술대상') 시상식이 오는 15일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홀에서개최된다.

장애인문화예술발전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장애인 예술가를 매년 발굴하여 시상하는 본 예술대상은음악ㆍ미술ㆍ문학ㆍ대중예술의 각 부문별 1명과 공로상 1명,대상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왔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문화예술인들을 발굴하고지원, 육성해 온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단체, 개인 등에게 수여되는 특별상이 추가되었다.

올해 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의 영광의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자는양팔이 없는 지체 1급의 중증장애를 극복하고 발로써 작품 활동에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 온 동양화가 오순이 씨(단국대학교 동양학과 교수)이다.

그 밖에장애인문화예술상(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로는시각장애 1급의 중증장애로 다문화가정 여성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선영 씨(시각 1급)가선정되었으며, 문학 분야에서는 최현숙 씨(한국장애인문인협회/ 지체 1급),미술 분야에 손영락 씨(한국미술협회/지체 2급), 음악 분야에 박공숙씨(한국경기소리보존회/지체 5급), 대중 예술분야에는 카투니스트 지현곤 씨(지체 1급)가수상하게 되었다. 특별상에는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공로부문)와 한국시각장애인협회(발굴부문)가 선정되었다.

대상으로 선정된 오순이 씨는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동양학과를 졸업하고 중국항주에서 12년 동안 유학을 하면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단국대학교에 재직 중이다.두 팔 대신 발로 그림을 그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끊임없이 작품을발표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교단에 임하는 그의 자세는 역경을 극복해낸 도전정신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본 예술대상은 2009년 대통령 표창으로 승격된 바 있으며 심사기준은 문화예술전문인으로서의 신체적 장애의 극복 정도, 문화예술지식의 창조성, 기존의 문화예술개념의 방식을 새로운 형태로 혁신한 정도 등을 기반으로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기여도, 전문성과 예술성을 심사한다.

□ 행사개요

ㅇ 행사명 :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문화예술대상

ㅇ 일시/장소 : 2010. 10. 15(금) /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영등포)

ㅇ 주최/주관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대한민국장애인문화예술대상 집행위원회

ㅇ 포상규모 :문화예술대상, 문화예술상, 문학상, 미술상, 음악상, 대중예술상, 특별상 2

ㅇ 참석인원 : 수상자 및 가족, 장애예술인 등 300여명
[신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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