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얼굴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소프라노 ‘신델라’ 재능기부 나선다

기사입력 2011.09.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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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개최된 제7회 ‘메종드 콘서트’에는 색소폰 영재 허민이 2012년 프랑스 국립대학의 입학을 앞두고 ‘꿈을 향한 도약’이라는 주제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였다.

체계적인 음악적 교육을 받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예술 종합 학교 영재 교육원에 색소폰으로는 최초로 최연소 입학하고 국내외의 각종 콩쿠르에서 1위로 입상한 14세 허민의 연주를 본 150 여명의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공연 후에는 허민이 한국을 대표하는 훌륭한 색소포니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라저축은행을 비롯한 기업들이 경제적인 후원을 희망하고 나섰다.

회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8번째 ‘메종드 콘서트’에는 미소가 아름다운 소프라노 신델라가 재능기부에 나선다.

신델라는 어린시절부터 MBC 창작 동요제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 음대 수석 입학이라는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하였다.

이탈리아 유학길에 올라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5년 과정을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귀국하여 현재 신예 소프라노로 주목 받고 있다. 음악저널 콩쿠르, 난파 음악 콩쿠르,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며 실력을 검증 받은 바 있는 신델라는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 밖에 사랑의 묘약, 마술 피리, 마탄의 사수 등 다수의 오페라에 출연하였고, 지난 해 ‘소피’역을 맡았던 오페라 베르테르 공연 후에는 언론의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제8회 ‘메종드 콘서트’에는 성신여대 성악과 교수 테너 류정필과 기타리스트 배장흠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소프라노 신델라와 환상의 듀엣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쿠오클래식에서 주최하는 ‘메종드 콘서트’는 기업의 후원을 통하여 지속적인 메세나 활동과 관객과 아티스트가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문화 공헌 사업으로 클래식 콘서트 문화를 선두 해 나가고 있다.

소프라노 신델라의 아름다운 노래를 들을 수 있는 ‘메종드 콘서트’는 오는 29일 청담동 소재의 ‘유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리며,자세한 공연 문의는 (주)쿠오클래식(www.quomusic.co.kr)을 통해 가능하다.

[나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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