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신 연출 부부시리즈의 완결판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공연

‘부부여 무엇으로 사는가?’
기사입력 2011.09.23 20:5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대학로 대표 흥행 연출가 위성신 연출(극단오늘 대표)의 신작 <당신만이>가 9월 23일 금요일 대학로 축제소극장에서 오픈한다.

<당신만이>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늙은 부부 이야기’, ‘사랑에 관한 다섯 가지 소묘’ 등 그 동안 보통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풀어내 대중적 사랑과 평단의 인정을 받은 위성신 연출의 신작으로, 지난 9월 부평아트센터에서 첫 선을 보였다.

4일간의 짧은 공연일정에도 불구하고 ‘위성신 연출표 부부시리즈의 완결판!’ 등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위성신 연출은 대학로 공연을 앞두고 “이 작품은 ‘부부여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솔직 담백한 이야기이며,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는 레퍼토리 작품으로 살아남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당신만이>는 경상도 부부의 결혼 5년 차부터 결혼 37년차 까지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식으로 구성. 긴 세월을 ‘연인’에서 ‘웬수’ 그리고 ‘동지’로 살아온 그들만의 이야기를 새삼스럽게 끄집어내어 그들 사이의 끈끈한 삶의 고리들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고자 했다.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풀어 낸 <당신만이>는 부부가 살아가는 사랑이야기에 ‘님과 함께’, ‘조율’, ‘HONEY’ 등 1990년~2000년대 주옥 같은 가요를 더해,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추억꺼리로 만들어 보고자 했다.

결혼을 앞둔 20대에겐 결혼생활의 미리 보기를 제공하고, 이미 결혼한 40대 50대에겐 결혼 생활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뮤직드라마 <당신만이>는 대학로 축제소극장에서 2011년 9월 23일부터 2012년 1월 1일까지 공연한다. 전석 3만 5천원.

문의:1666-5795

[나현주 기자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