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웨이린 교수의 "이순신에 대한 평가와 고백"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패한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 위인이 있다면 누구일까?
기사입력 2016.06.2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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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온바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장웨이린' 교수가 학생들에게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와 고백을 기고문으로 실었다.

장웨이린 교수는 동북공정의 일환으로 고구려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 시키는 일을 맡았다가 '이순신'학술회를 시작으로 고구려 역사 편입작업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장웨이린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역사학자가 후세 사람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두가지 부끄러움이 있다.

하나는, 히틀러가 200만 유대인을 죽인것보다 그역사를 감추며 숨기는것이고,
또 하나는, 진정한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 못하는 것이라고...

사실 조선의 역사에 관심이 없었다.
일본교수들의 말만 듣고 학술연구회에서 거북선을 처음 보았다.
저런 배가 400여년 전에 있었단 말인가?
나의 놀라움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학술연구회의 이름은 '이순신'이었다.

일본교수진의 도움으로 책 7권을 하루만에 다 읽고 책을 놓은 뒤,
가느다란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소리.....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패한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 위인이 있다면 누구일까? 물었다.
'항우', '제갈공명', '손자', '관우'ᆞᆞᆞ

나는 한참동안이나 창문 너머를 바라보다 말했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 해도 결과는 마찬가지 이었을 거라고ᆞᆞᆞ
그리고 학생들에게 거북선 사진을 보여주었다.
모두들 의아해 했다.

400여년전 조선과 일본의 전쟁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 장군이야 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께 말한다.

여기저기서 웅성웅성 소리가 들렸다.
조선 수군장수 '이순신'은 5천명도 안되는 군사와 50척 도 안되는 함대를 이끌고 40만 대군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배도 없이 모두 승리 하여 조선을 구했었다.
당시 일본군은 100년의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싸움의 고수들이었고 동아시아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때 조선 수군은 물고기나 잡고 농사나 짓던 나약한 병사들이었으나,
단 1년만에 훈련시켜 40만 대군과 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 수 있는 군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 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인도네시아까지 일본군에 점령 되었을 것이다.

세계 어느 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 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 바뀌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여년 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한다.
나는 1시간정도 더 '이순신'장군에 대한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강의를 끝마칠 수 있었다.

강의가 끝났을 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들이 일어나며 기립 박수를 받았다.
어떤 학생들은 눈물을 흘리기까지ᆞᆞᆞ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을때 그 감정 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온바오닷컴>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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