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이만희 대표, 한국인 최초로 국제적인 평화상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

역대 넬슨 만델라, 지미 카터, 마가렛 대처 등 수상
기사입력 2016.07.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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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 = 장선희 기자]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의 이만희 대표가 국제적인 평화상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도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Mahatma MK Gandhi foundation, 회장 프라사나 쿠마르 파타사니)’가 주최하고 ‘HWPL’이 주관한 시상식이 지난 19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 연수원에서 열렸다.

특별히 프라사나 쿠마르 파타사니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장이 직접 시상하기 위해 인도에서 방한했다. 그는 12대부터 현재(16대)까지 인도 하원의원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HWPL 이 대표의 행보가 간디가 주창한 평화주의와 일맥상통한다고 수상의 이유를 밝히고, “이 대표는 진정으로 평화를 사랑하는 분이며 평화를 위해 많은 헌신을 보여줬고 전 세계에 평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 대표의 평화를 위한 헌신과 공로를 치하했다.

HWPL 이 대표는 행사를 주최한 평화상 위원회 및 관계자들을 환영하며 “평화는 말로만 부르짖는다고 되는 것 아니라, 평화가 되도록 일해야 한다”며 “지구촌 가족이 평화의 사자가 되어 평화를 이뤄 간다면 평화가 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 “인류에게 필요한 지구촌의 평화가 이뤄지는 것이 평화상”이라며 “반드시 평화를 이루라는 의미로 알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에는 세계한인변호사협회의 김홍기 명예회장, 러시아 사하공화국 대법원의 루보브 이브라기무브나 김 변호사,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재단의 조티 모하파트라 사무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이 대표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 날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김남희 대표와 러시아 사하공화국 헌법재판원 알렉산더 김 원장이 동일한 상을 공동 수상했다.

알렉산더 김 원장은 “우리는 평화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강요하기 위해 여기 있다”며 강력히 주장했다. 그는 이날 수상자이자 시상자가 되어 사하공화국 헌법재판원에서 주는 ‘평화공로상’을 이 대표(HWPL)와 김 대표(IWPG)에게 수여하기도 했다.

IWPG 김 대표는 “마하트마 간디는 인도 한 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인류를 깨운 리더이다. 간디 평화상을 받는 것은 영광이고 더 큰 사명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간디 비폭력 평화상은 평화에 관한 학술 백과사전인 ‘폭력, 평화, 분쟁에 대한 백과사전(Encyclopedia of Violence, Peace and Conflict)’에 기록되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국제적인 상 중 하나다.

세계적인 평화 연구자와 평화 활동가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 샹카 다얄 샤르마 전 인도 대통령 등이 있다. 

한편 HWPL은 2013년 6월 설립 이후 국제법 제정과 종교연합사무실 운영, 평화문화 전파 등 다양할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88개국에 177개의 종교연합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5년 9월 국제법 전문가들로 구성된 'HWPL 국제법 평화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3월 14일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공표했다.

최근에는 세계 곳곳의 학교들과의 ‘HWPL 평화학교’ MOU, MOA 체결도 늘고 있다. 이미 117개의 학교가 이를 약속했고, HWPL의 평화 업적을 기리는 평화 기념비 건립과 기념일 제정, 평화전시관 등이 미국 LA, 뉴욕,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엘살바도르에서 운영하고 있다.
 

[장선희 기자 gracejang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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