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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 제주양식해마 식의학(食醫學)천연물 학술심포지엄 개최 국내에서 오랜 연구 끝에 2014년 제주 해마양식에 성공하면서 중국과 홍콩, 동남아에 수천억의 수출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KIMST)에 따르면 중국 해마 약재 시장은 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
중국은 해마를 고급약재로 사용하며 세계 해마 생산량의 80%를 소비하는 국가다 정부는 지난해 2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고시로 양식해마를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마의 국내외 섭취 근거, 안전성 자료를 선제적으로 검토해 제주 양식 성공한 ‘빅벨리 해마’에 대해서만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허용했다.
이에 포항바이오파크는 올해 5월 제주양식해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2016년 8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방진흥재단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시고, 제주 양식해마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제주해마 식의학(食醫學)천연물 학술 심포지엄은 정승필교수,백흠영박사를 모시고 제주 양식해마의 한의학적 가치, 뇌혈관 질환의 이해와 진단, 해마의 통합의학 임상적 적용의 주제로 정부기관, 의료계, 학계 다양한 전문가와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8월13일(토) 보건복지부 산하 한방진흥재단에서 포항바이오파크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포항시, 비겐식의학천연물연구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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