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포토]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합동연설회

서울특별시당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김상곤 이종걸 추미애 후보
기사입력 2016.08.2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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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민정 기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특별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당 대표후보들이 저마다 더불어 정권교체의 적임자라며 합동연설을 하고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두손을 높이 들며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좌로부터 김상곤.추미애.이종걸 후보)
당대표에 참가한 3명의 후보(좌로부터 김상곤.이종걸.추미애)가 연설에 앞서 원고를 검토하고 있다.
이종걸 후보는 "특정 후보를 이미 대선후보로 생각하고 있는 당 대표가 나온다면 그래서 경선 결과가 뻔해 보인다면 어떻게 되겠나, 흥행 실패하고 강한 후보는 탄생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대표가 되면 문재인 전 대표에게도 약이 아니라 독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상곤 후보는 이종걸 추미애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금 당내 상황이 어떠한가. '친문' '반문'에이어 문재인 호위하는 '호문'까지 들먹이는 상황을 보면 후보들이 집권이 아니라 당권만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정말로 이래서야 정권교체 되겠나"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후보자가 합동연설을 하면서 당원들에게 손을들어 화답을 하고있다.추미애 후보는 “흙수저를 모르는 대통령은 ‘자기나라를 조롱하고 비하한다’고 국민을 꾸짖기만 하지만, 우리 정치가 무거운 책임을 가져야 한다”며“부자집 딸이나 가난한집 아들이나 출발할 때는 똑같이 출발할 수 있는 희망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며“이제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신민정 기자 sunday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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