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호, 16명 사망하는 폭염에 전기폭탄은 막아야...

온열환자 67% 증가 2천 명을 넘어, 누진제 폭탄 때문에 고통스럽게 하루하루 버텨
기사입력 2016.08.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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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자료사진)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 고연호 대변인은 오늘(22일) 오후 논평을 통해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결과에 의하면 계속된 폭염의 영향으로 '온열질환 환자수가 2천 명을 넘어 섰고' '사망자도 역대 최고인 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온열질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난 "2013년(1천189명)보다 67% 증가한 수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이어 이처럼 올여름 폭염이 국민들의 실제적인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에도 누진제로 인한 전기요금 폭탄이 두려워 대부분의 국민들은 마음 놓고 선풍기, 에어컨 하나 제대로 못 틀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당국은 누진제 논란이 일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노약자와 서민들이 전기요금 누진제 폭탄 때문에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것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이라도 정부당국자들은 이 무더위를 서민들이 어떻게 감내하는지 인구밀집촌 등을 직접 방문하여 볼 것을 권장한다며, 직접 방문해서 서민들의 생활 실태를 보고나서도 지금처럼 한가하게 누진제완화불가 운운할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 생활현장에서 바라보면 지금 정부와 집권여당이 말하는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이 얼마나 한가하고 한심하게 비치고 있는지를 알아야한다. 올여름 폭염에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단비 같은 소식으로 누진제 완화가 가능한 빠른 시일에 있기를 다시 한 번 정부당국에 촉구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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