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국민의당은 10일 오전 민족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있지만 국민들의 지갑사정은 점점 악화되감 하고 있는데 이것의 주요 원인은 박근혜 정부가 최순실 재산축적에 매진해 온 동안 밀린 임금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고연호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작년 한해 임금 체불은 1조 4천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며 경영자의 도덕적 해이로 임금체불이 된 경우라면 엄정한 법집행으로 바로잡으면 된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하지 않은 것으로 그 이유는 무엇보다 우리 산업의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으로 이미 주요 국가들이 치열한 경쟁에 뛰어들어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정부는 최순실 재산축적에만 열을 올렸다고 비난했다.
고 수석대변인 직무대행은 이어 지난 3년 반간의 허송세월로 우리가 자랑하던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의 주요사업의 경쟁력은 추락했으며,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 또한 전혀 찾지 못하는 과정속에 좀비기업은 늘어만 갔고 그에 따라 임금체불 역시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 일자리, 임금문제는 다른 어떤 정책보다도 더욱 중요한 국가과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