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음 그만해라

기사입력 2017.01.1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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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선데이뉴스=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후 황교안 권한대행의 신년정부 업무보고에서 한 발언을 겨냥해 "국정농단의 부역자 가운데 한 사람인 황 권한대행은 헌법가치 부정세력이니 안보 저해세력이니 하는 말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다"고 맹 비난했다.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황 권한대행이 "올해는 부정세력과 안보 저해세력을 근원적으로 차단하는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했는데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음에 취해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선실세들의 사사로운 욕심을 채우기 위해 국정을 농단하며 헌법을 송두리째 부정하고, 국방·외교 기밀문서들마저 마구잡이로 유출시키며 국가 안보를 저해한 세력이 누구였냐고 따져물었다.

박 대변인은 이어 황 권한대행이 "국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자 국민 행복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라고 언급한 대목은 가증스럽기까지 하다며 국가가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만전을 기했더라면 세월호 참사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가가 법질서 확립을 분명히 했더라면 백남기 농민이 물대포에 맞아 사망하는 일도 없었을 것" 덧붙였다.

이와같이 지난 4년 동안 국가로서의 기본적인 책무를 저버린 사람들이 무슨 자격으로 국민 안전과 법질서 운운하는가! 아무리 유체이탈 화법이 박근혜 정부의 전매특허라지만, 국민들의 인내심을 더 이상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이게 국가냐!” 촛불집회에서 국민들이 피켓을 들고 박근혜 정부에 항의했던 문구라며 대통령 탄핵 사태 앞에서 박근혜 정부의 인사들은 모두 죄인들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박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 인용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루어질 텐데 황교안 권한대행은 대통령 노릇을 천년만년 하려는 것이냐며  "황 권한대행은 대통령 놀음 그만하고 자중하고 또 자중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성남 기자 csn8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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