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공동체운동,"이제 생태마을이다"

기사입력 2017.01.13 17:27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박희성기자]이제 생태마을이다! 오는 5월 한국에서의 세계생태마을포럼 준비차 방한하는 세계적 생태마을운동가 조나단 도슨박사. 한국공동체운동의 산증인인 두레마을(대표 김진홍목사)과 영국 핀드혼생태마을간의 교류를 위한 집담회, 생태마을 활동가와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생태마을 네트워킹 회의, ‘글로벌생태마을 운동과 지속가능경제’를 주제로한 글로벌 상생경제포럼(Global Oikonomia Convivencia Fourm)에 참여할 예정. 세계적 생태마을운동가 조나단 도슨박사가 오는 5월 한국에서의 세계생태마을포럼 준비차 1월 19일 방한한다.

이날 한국공동체운동의 산증인인 김진홍목사와 조나단 도슨박사는 두레마을과 영국 핀드혼생태마을간의 교류를 위한 집담회를 개최한다고 두레마을은 밝혔다. 조나단 도슨박사는 생태마을과 지속가능경제에 대한 실천적인 운동가이며 교육자이다.지난 30년동안 아프리카와 남부아시아 그리고 영국 핀드혼 생태마을에서 생활하며,세계생태마을네트워크(Global Ecovillage Network : GEN)대표와 세계생태마을네트워크 유럽 사무총장을 역임했다.현재는 영국 슈마허대학의 생태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생태마을과 지속가능경제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두레마을공동체운동은 1971년 서울 청계천 빈민촌에서 시작되었는데 어언 50여년을 바라보고 있다.두레마을공동체운동이 오늘에 이르는데는 몇단계의 과정이 있었다.

첫째로 1970년대에는 청계천에서 빈민구제와 자활의 활빈공동체운동을 했던 시대,둘째로 1980년대는 경기도 남양만에서 "활빈 귀농 개척활동"을 기반으로한 농업공동체운동 시대,셋째로 1990년대는 미국,중국,북한,일본등에 두레마을을 개척하고, 네트워킹하는 디아스포라 공동체운동의 시대,넷째로 2010년대는 “마을이 희망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고령화사회의 미래를 숲과 15차융복합 농림업에서 찿는 생태마을공동체운동의 시대를 열고 있다.

현재 동두천 두레마을은 제1차 20세대마을을 완료하고 제2차,제3차 생태마을 조성을 예정하며 ⌜왕방산 산림문화 창조밸리⌟를 구상하고있다. 김진홍목사는 “땅과 사람을 살리는 두레마을을 일구며,지역주민과 머리맞대며 어깨동무하여 초록의 영성과 창조지성,문화예술 그리고 녹색산업이 만나 꽃을 피우는 ⌜왕방산 산림문화 창조밸리⌟를 일구어나가는 꿈을 꾸며 인생삼모작 목회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고 했다.

조나단 도슨박사는 20일(금)에는 지리산두레마을에서 세계생태마을포럼 준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한국생태마을 네트워크회의’에서 강연한다. 21일(토)에는 지리산피앗골 소재의 향토원에서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 생명학연구원 꼴레지움(원장 김용복)주관의 ‘글로벌상생경제포럼(Global Oikonomia Convivencia Fourm)’을 가진다.22일(일)에는 강원도 철원의 DMZ안에 있는 국경선평화마을(대표 정지석)을 방문하여 ‘남북경협과 사회적 경제 좌담회’를 가지기로 예정되어있다.
[박희성 기자 phspkc73@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