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신문=신민정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문화예술계 전문가 70여 명으로 구성된 문화예술위원회를 발족했다.

선대위 측은 이번 발족된 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의 재발을 막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위한 정책 개발을 돕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직된 문화예술위에는 문 후보 선대위의 외곽조직인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회 인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한편 상임공동위원장은 도종환 의원과 배우인 최종원 전 의원이 맡는다. 위원장에는 남요원 전 더불어포럼 문화예술위원장이 임명됐다.

안도현 시인, 윤태호 만화가, 원수연 웹툰협회 회장, 박재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조기숙 이화여대 무용과 교수, 정상철 전 국립극단 단장, 기타리스트인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 등은 상임 정책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