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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북한의 도발 위협을 포함한 각종 지정학적 악재에도 한국 경제는 견실하지만, 미국이 금리 인상 가능성은 큰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국제통화기금, IMF가 22일 밝혔다.
마커스 로들로어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국장은 오늘 워싱턴DC IMF 본부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지금부터 한국 경제에 가장 큰 위험 요소라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핵 도발, 중국의 사드 보복 등의 지정학적 위협 요소에 대해서는 한국의 무역 투자에 의미 있는 영향은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미 한국 경제에 반영돼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이창용 아태 담당 국장은 브리핑에서 아태 지역 경제 전망에 대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여전히 견실하다면서 이 지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작년의 5.3%보다 높은 5.5%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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