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3일간의 비”, 최재웅-윤박-이윤지 등 캐스팅

기사입력 2017.05.18 01:36
댓글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오는 7월 개막을 앞둔 연극 '3일간의비(Three days of Rain)'가 국내 초연 무대에 오를 캐스트를 공개했다.

미국 극작가 리차드 그린버그의 작품인 연극 '3일간의비'는 줄리아 로버츠, 콜린퍼스, 제임스 맥어보이 등 해외의 내로라하는 스타배우들이 잇달아 출연을 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국내 초연의 연출은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역량으로 연출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배우 오만석이 맡았으며 최재웅, 윤박, 최유송, 이윤지, 이명행, 서현우 등 6인의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었다.

연극 '3일간의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다른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우연히 발견한 '일기장'을 통해 과거의 진실을 들여다 보는 작품이다. 출연배우들은 낸과 라이나, 워커와 네드, 핍과 테오의 현재와 과거의 캐릭터를 모두 1인2역으로 소화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0대 모범적인 가정주부 '낸'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그녀의 어머니 '라이나' 역에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이윤지가 연극 '클로저'이후 4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며, 섬세하고도 깊은 연기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최유송이 같은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언더스터디로는 배우 유지안이 참여한다.

자유로운 방랑자 '워커'와 그의 아버지 '네드' 역에는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며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이후 6년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배우 최재웅과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고 연극 '관객모독', '망원동 브라더스' 등을 통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해온 배우 윤박이 낙점돼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연극 '수탉들의 싸움', '프라이드' 등 매 출연작마다 극찬을 받아 온 국내 공연계 캐스팅 0순위에 손꼽히는 배우 이명행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최근 칸 영화제에 초청된 단편영화 ‘백천’의 주연을 맡았던 신스틸러 서현우가 쾌활환 성품의 '핍'과 그의 아버지 '테오'역에 더블로 캐스팅되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연극 '3일간의비'는 오는 7월 11일 국내 최고의 명품배우들과 함께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한국 초연  막을 올릴 예정이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선데이뉴스신문 & newssun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