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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정성남 기자]강릉시는 2012년부터 조성해 지난 2월 1일 준공인가가 이뤄진 주문진 제2농공단지에 대해 분양가를 당초 ㎡당 14만6천760원에서 2만7천60원 내린 11만9천700원으로 최종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강릉시는 주문진 제2 농공단지 입주수요를 반영해 입주수요가 많은 음·식료품 제조업 및 금속가공 제조업의 배치면적을 늘리고, 소규모 필지 분양요구에 따라 당초 20필지에서 28필지로 늘려 지난 4월 7일부터 미분양필지에 대해 재분양 공고를 실시했다.재분양 공고 이후 5월 넷째주까지 분양문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2개 업체는 입주심의를 마치고 분양계약에 들어갔으며, 1개 업체는 입주신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강릉시는 보다 적극적인 분양마케팅을 통해 분양에 박차를 가하여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강릉시는 2018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한 고속도로 확충, KTX 개통 등 교통망 개선도 분양가 인하 및 입주수요에 대한 실시계획 변경 등과 맞물려 분양률 상승에 실질적인 상승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문진 제2농공단지는 음·식료품 제조업과 전기장비제조업, 금속가공제조업 등 5개 분야 제조업종이 입주 신청할 수 있으며, 총 분양면적은 10만6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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