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축제” 자원활동가 모집

기사입력 2017.06.2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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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종권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17'(구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자원활동가 ‘길동이’ 310명을 7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길동이는 ‘길 위에서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기획·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이끌어 가는 자원활동가이다. 올해는 시민을 대상으로 축제 정보를 전달하는 문화캐스터 ‘아무나 PD’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공연·기획·홍보·운영 등 4개 부문이며,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지난 2003년 출발한 ‘하이서울페스티벌’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해부터 거리예술축제로 정체성을 강화하고, 서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 간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서울로7017 등 서울 거리 일대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선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거리예술 작품 및 공연,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310명이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한 최종 합격자는 8월 중순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길동이’에게는 티셔츠, ID카드 등 활동 물품과 식사가 제공되며 29시간 이상 이수 시에는 인증서를 수여한다. 활동이 우수한 ‘길동이’에게는 서울특별시장과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의 표창도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거리예술축제 김종석 예술감독(현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교수)은 “이번 축제는 무미건조한 서울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빠른 변화에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7월 23일까지 서울거리예술축제 누리집 (www.festivalseoul.or.kr) 또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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