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수행 방미 경제인단, "향후 5년간 14조 대미 투자"

25조5천억원 규모 구매 계획도 세워
기사입력 2017.06.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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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 주요 간담회에 참석,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왼쪽)의 발언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토마스 도너휴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수행한 경제인단이 향후 5년간 128억 달러, 우리돈 약 14조 6천억원을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서밋 주용 간담회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52개 기업의 5년간 미국 시장 투자 예상 금액이 이같이 집계됐다면서, 내용에는 미국 현지 공장설립과 생산설비 확충, 미래기술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와 현지기업 M&A 등이 포함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제인단은 삼성과 현대차, SK, LG, GS, 두산, 한진, CJ, LS 등의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국내 52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경제인단은 투자 외에도 LNG와 LPG 구매, 추가 노선망 확충을 위한 항공기 구매 등 5년간 224억 달러, 우리돈 약 25조5천억원 규모의 구매 계획도 세웠다고, 대한상공회의소는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와 미국상공회의소는 오늘(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미국상공회의소에서 한미 비즈니스 서밋을 열어 양국간 굳건한 경제 동맹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와 미래정보기술 등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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