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뉴스 모동신 기자
] 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전도연의
20년 연기 인생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마련해 화제다
.
전도연 특별전은 전도연의 스크린 연기 인생 20주년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의 특별한 인연을 기리는 행사로 전도연의 연기 인생을 망라하는 17편의 전작들을 상영히고, 메가토크, 스페셜토크, 기념책자 발간, 전시 등 특별전과 연계된 다양한 부대 행사를 13일부터 23일까지 펼친다.
14일 오후
'전도연에 접속하다
'에 이어
15일 오후에는
CGV부천에서 전도연과 영화평론가 김형석
, 영화
‘무뢰한
’ 오승욱 감독
, 영화
‘해피엔드
’ 정지우 감독이 함께하는 스페셜토크
‘감독
, 전도연을 만나다
’를 진행했다
.
전도연은 15일 진행한 스페셜토크에서 “특별전 개최 제의에 선뜻 응하지 못했다. 난 계속 신인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하고 싶은 배우다. 20주년이라는 타이틀이 마치 오래된 배우라는 느낌이 들어 부담스러웠다”라며 “고심 끝에 이번 특별전에 참여한 건 기획 취지 때문이었다. 항상 앞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한 번쯤 뒤를 돌아봐야 할 필요가 있겠다 싶고 그동안 수고했어가 아니라 '앞으로 수고해라'라는 의미이기에 응하게 됐다.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도연 특별전은 영화제 주 무대인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 입구에서 전도연의 영화인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작들의 포스터와 스틸 사진 등을 전시하고
, 스페셜 영상을 상영하는 전시가 열린다
. 영화
‘접속
’으로 제작한 포토존도 관객들을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