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지민 ”홍보대사 맡게 돼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7.07.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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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보대사 한지민, 이근규 조직위원장
[선데이뉴스신문=김종갑 기자]7월 18일 오전 11시 서울 티마크 그랜드 호텔 명동에서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허진호 집행위원장, 이근규 조직위원장(제천시장), 전진수 프로그래머, 홍보대사 한지민 등이 참석했다.

한지민은 "영화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 영화를 하는 영화인으로서 홍보대사를 맡게 돼 영광이다. 기쁘고 행복한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제를 즐기고 행복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 고 말했다.
전진수 프로그래머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영화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개막작으로 영화 ‘장고’를 상영한다”며 “‘장고’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앞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양한 섹션들이 준비돼 있다. 다큐멘터리, 극영화 등 다양한 섹션이 있지만 특정한 주제를 잡아 상영하는 섹션을 소개해주고 싶다. 최근 휘트니 휴스턴, 데이비드 보위 등 스타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들의 작품을 모아 상영을 한다. 특히 두 편의 다큐멘터리가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개막작 '장고'
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장고'를 비롯해 총 34개국 107편의 음악 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 '장고'(에티엔 코마 감독)는 전설적인 재즈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이며 집시 스윙을 대표하는 뮤지션 장고 라인하르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앞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영화관 옆 미술관' 같은 드로잉 전시와 배우 이영진이 함께 하는 토크 콘서트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강화됐고, 음악 프로그램이 5가지로(원 썸머나잇, 의림 썸머나잇, 2017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제천 라이브 초이스, 쿨나이트 등) 재정비됐다. 또 제천아시아영화음악상이 신설돼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일본 음악 영화 거장 카와이 켄지가 첫 번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울러 많은 음악인들이 영화제를 빛낸다. 영화 '옥자'의 정재일 음악 감독이 봉준호 감독과 함께 페밀리 페스트 섹션 상영일에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 메인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에서 거미, 김윤아, 박원, 에피톤 프로젝트, 박재정, 에디킴, 장재인 등이 차례로 청풍호반무대에서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공연과 영화가 동시에 펼쳐지는 의림 썸머 나잇에서도 로만킴과 뜨거운 감자, 윤딴딴, 소란, 슈가볼, 디에이드, 멜로망스, 정승환 등이 상영작에 어울리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충북 제천 청풍호반 무대와 제천시 문화회관, 메가박스 제천 등에서 열린다.

[김종권 기자 kjk2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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