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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통계청은 19일 전문대를 포함해 대학 졸업자가 처음 취업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증가하고 첫 임금은 100만원에서 150만원 수준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5월 고용동향을 토대로 작성한 청년층 부가조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부가조사결과, 지난 5월 기준 청년층 인구는 937만 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만 3천명, 0.8% 감소했다.
또 전문대를 포함해 평균 졸업 소요기간은 4년 2.4개월로 이 가운데 남자는 병역 의무 이행 등으로 5년 2.3개월, 여자는 3년 6.4개월로 집계됐다.
특히 졸업 이후 첫 취업 소요기간은 11.6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4개월 증가했으며, 첫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7개월로 지난해 같은 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이와함께 첫 일자리에 취업할 당시 임금은 100만원에서 150만원이 37.5%로 가장 많고, 150만원에서 200만원 미만이 29.6%, 그리고 200만원에서 300만원 미만이 13.9%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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