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8주만에 최고치 기록

기사입력 2017.07.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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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재고량 감소소식 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 9월 인도분은 어제보다 29센트, 0.6% 오른 배럴당 49달러 4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27일(현지시각)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 9월물은 전날보다 0.59% 오른 49.04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브렌트유 9월물은 전날보다 1.02% 오른 51.4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 30일 이후 8주만에 최고치이며, WTI와 브렌트유는 이번주 동안에만 7% 가량 올랐다. 7월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EIA)은 미국의 지난주 원유 재고가 1주일 사이 720만배럴 줄었다고 전하며 기존에 예상했던 수준(250만배럴) 이상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26일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런던 선물시장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3센트, 1.04% 상승한 배럴당 51달러 50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가상승은 최근 나타난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 8월물은 전날보다 0.9% 오른 온스당 1260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6주 사이 최고치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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