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일 독립운동에서 촛불혁명 까지...국민주권의 열망 담아내는 과정"

당정청 3박자 맞아야...국민 안심하고 민생과 경제도 살아나
기사입력 2017.08.1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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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선데이뉴스신문=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6일 문 대통령의 72회 광복절 축사와 관련해 "어제 광복절 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국민 주권시대'를 말씀하셨다"며 "한일 독립운동에서부터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고난과 영광의 역사는 모두 '주권재민', '국민주권'의 열망을 담아내는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전날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제72주년 광복절 경축사를 언급하며 "이제 해방 후 70여 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 쌓여 있던 적폐를 청산해 내고, 북핵과 미사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로서 다가올 ‘건국 100주년’, ‘새로운 100년’을 차질 없이 당당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당정청 회의는 명실상부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의 컨트롤 타워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긴밀한 협의’와 ‘실질적인 집행’을 바탕으로 당은 가감 없이 민심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청와대는 민심에 터잡은 결정을 하며 정부는 빈틈없는 집행력으로 이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면서 "이렇게 ‘당정청의 민심 3박자’가 잘 맞아야 국민이 안심하고, 민생과 경제도 살아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추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에 대해서는 "국민이 역대 가장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지지율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국민과 통하고 역사와 통하고 미래와 통하는 '3통'의 100일"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않고 더 낮은 자세, 겸허한 자세로 국정개혁에 임해야 한다"면서 "높은 지지율은 국민의 기대이자 동시에 무거운 숙제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늘 당정청 회의에서는 긴급 현안으로 떠오른 살충제 계란 문제를 비롯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소상공인 및 영세상인 지원대책, 부동산 후속 대책, 아동 수당 문제 등을 논의한다.

[모동신 기자 korea470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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