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0.25% 상승..."8·2 대책 영향 미반영"

기사입력 2017.08.3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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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김명균 기자]8·2 대책 직전 서울과 세종시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가파르게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중순까지 한달간 전국 주택가격 상승률이 직전 기간의 상승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이달 14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달 10일 대비 0.25% 상승했다. 8월 월간 자료이지만 중순 기준 직전 한달치의 자료이기 때문에 8·2 대책 이후 집값 하락세는 제한적으로 반영됐다. 대신 7월 가격 상승분이 포함되면서 전월(0.18%)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지역별로는 세종이 0.54%로 가장 많이 올랐고 대구 0.46%, 서울 0.45%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남은 0.17% 하락했고 울산(-0.13%)과 충북(-0.08%) 등도 약세를 보였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24%, 연립주택 0.13%, 단독주택 0.34%씩 각각 올랐다.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전월 대비 상승폭이 커졌고 연립주택은 줄었다.

전국 주택 전세금 상승률은 0.08%로 전월(0.06%) 대비 상승폭이 소폭 커졌다.

[김명균 기자 gyun35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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