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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뉴스신문=박희성 기자]420주년 명량대첩축제 2017 명량대첩축제가 호국의 바다 울돌목에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김춘근무술감독”의 해상전투 재현을 비롯해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성료. 축제의 백미로 꼽히는 명량대첩 해전재현은 울돌목 바다에서 오후 2시부터 25분간 진행됐다.
인근 지역 주민들이 조선수군과 왜군으로 나눠 울돌목 바다위에서 명량해전 당시와 같은 규모의 해상전투를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는 500여 명의 인원이 참여해 배위에서의 백병전, 왜선 화재 및 침몰 등 실제 전투와 같은 박진감있는 “김춘근무술감독”의 연출로 눈길을 모았다.
13척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수군은, 남해바다에서 승리를 거둔 뒤 서해를 돌아 한양으로 진출하려는 133척의 일본 수군을 울돌목에서 맞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둔다.
이 대승의 숨은 주역은 어선과 식량을 스스로 갖고 나와 이순신장군의 수군을 도와 싸운 전라도 민초들이었고 그 승리를 명량대첩이라고 부릅니다. 명량대첩은 임진왜란을 종식시키고,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있던 나라를 구해내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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